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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이동국 등 K리그 선수위원회, 첫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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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이동국 등 K리그 선수위원회, 첫 회의 개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2.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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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선수위원회 운영계획 논의, 복리후생 환경개선에도 힘쓰기로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프로축구 선수 출신들이 모인 K리그 선수위원회가 첫 회의로 힘찬 시작을 알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선수위원회가 1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월 20일 제1차 이사회를 통해 선수와 소통을 강화하고 선수, 구단, 연맹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연맹 산하에 선수위원회 신설을 의결했다.

▲ K리그 선수위원회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선수위원회는 초대 위원장 신연호 단국대 감독을 비롯해 하기복 변호사, 국민대 김의진 교수, 신태용 국가대표팀 코치, 한정국 부산 아이파크 사무국장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현역선수 중 K리그 클래식에서는 김진규(서울), 황지수(포항), 이동국(전북), K리그 챌린지에서는 박성진(안양)이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향후 선수위원회 운영 계획을 논의한 뒤, 선수위원회를 구심점으로 선수-구단-연맹간 소통을 활성화해 K리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K리그 선수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강화하고 현역선수 및 은퇴선수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수립하는 등 복리후생 환경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다.

내년에는 서너 차례 선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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