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시즌8 점검이 완료됐다. LOL 제작사 라이엇게임즈(라이엇)는 시야석 아이템 삭제 및 여러 챔피언 능력치 상·하향 소식을 알렸다.
라이엇은 24일 '1월 24일(수) 서버 점검 및 업데이트 안내(완료)’라는 게시물을 올려 롤 점검이 완료됐음을 알렸다. 점검은 오전 7시 10분에 끝났다. 게임 서버 안정화와 업데이트가 주 내용이었다.
8.2 패치로 시야석 아이템이 사라졌다.
라이엇은 8.2 패치노트에 “서포터는 두 가지 아이템에 많은 골드와 아이템 공간을 할애해야 했다. 이번 패치로 서포터 아이템을 통합해 서포터가 더 자유롭게 아이템을 장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야석은 기존 서포터 포지션의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졌다. 라이엇은 시야석과 상위 아이템인 루비 시야석, 서포터 아이템의 최상위 아이템 산악 방벽, 서리여왕의 지배, 승천의 부적을 삭제했다.
대신 서포터 아이템인 얼음 송곳니, 유목민의 메달, 타곤산의 보호를 통한 퀘스트(각 아이템이 갖는 고유 사용 효과 발동)를 완료하면 각각 수호자의 유물, 승천의 유물, 성위의 유물로 업그레이드 된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와드를 3회 사용할 수 있고 퀘스트 완료를 위한 수집 골드가 750에서 500으로 줄었다.
결과적으로 서포터는 여전히 와드를 설치할 수 있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퀘스트 수집 골드도 줄어 더 빠르게 각 서포터 아이템 고유 사용 효과 발동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800골드였던 시야석에 투자해야 할 필요가 없어져 더 빠르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서포터가 게임에 관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 여러 챔피언들의 능력치가 재조정 됐다.
원거리 딜러인 베인은 기본 능력치 중 레벨 상승 시 기본 공격력 증가량이 기존 4%에서 3.3%로 하락했다. 궁극기 ‘결전의 시간’도 추가 공격력이 스킬 레벨 당 30,50,70에서 20,30,40으로 크게 줄었다.
말자하는 궁극기 ‘황천의 손아귀’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했다. 기존 스킬 레벨 당 120,100,80초였던 것이 140,110,80초로 낮은 레벨에서 더 길어졌다. Q스킬 ‘공허의 부름’ 주문력 계수도 80%에서 65%로 줄어 데미지 하락폭이 크다.
징크스는 기본 공격력이 66에서 61로 줄어든 대신 레벨 상승 시 공격 속도 증가량이 2.41에서 2.7로 높아졌다. 또 기본 지속 효과 ‘신난다’의 공격 속도가 더 이상 중첩되지 않으나 속도 한도를 초과할 수 있게 변경됐다. Q스킬 ‘휘릭휘릭!’의 업데이트미니건 공격 속도가 성장 별 30,40,50,60,70%에서 30,55,,80,105,130%로 상승했다. 대신 더 이상 징크스의 레벨에 따라 증가하지 않는다.
이즈리얼은 Q스킬 ‘신비한 화살’의 기본 피해량이 레벨 별 35,55,75,95,115였으나 15,40,65,90,115로 줄었다. 카직스도 기본 지속 효과 ‘보이지 않는 위협’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40%에서 20%로 깎였고 Q스킬 ‘공포감지’ 추가 공격력 계수는 110%에서 120%로 올랐다.
오른은 궁극기 ‘대장장이 신의 부름’ 재사용 대기 시간이 스킬 레벨 당 130,100,70초에서 140,120,100초로 늘어났다. 이제 W스킬 ‘불꽃 풀무질’ 사용 중에는 저지 불가 상태가 되지 않는다.
이밖에 소나, 에코, 이블린, 판테온, 누누가 약간의 변경이 있었다. 룬에서 결의 특성의 여진, 수호자, 착취의 손아귀가 변경됐고 영감 특성은 빙결 강화 상승, 도벽이 하락했다. 정밀 특성의 승전보, 최후의 일격, 최후의 저항은 위력이 감소했다. 지배 특성의 좀비 와드는 지속시간이 감소, 유령 포로는 시야 반경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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