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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101 시즌3' 오디션 프로그램 강자 자리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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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101 시즌3' 오디션 프로그램 강자 자리 지킬까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1.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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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3’, 다시 말해 '프로듀스 48'이 올해 방송 예정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1과 시즌2 인기를 이어받아 오디션 프로그램 최강자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지난 2016년 1월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을 방송했다. 걸그룹 최종 멤버 선택부터 데뷔 싱글 프로듀싱까지 모두 국민 프로듀서의 손에서 결정된다는 콘셉트였다.

 

올해 '프로듀스 101 시즌3', '프로듀스 48'이 방송된다. [사진 = 엠넷 '프로듀스 48' 제공]

 

걸그룹 꿈을 가진 100명의 여자 연습생과 ‘국민 프로듀서’라는 낯선 표현에 대중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이 무색하게 ‘프로듀스 101 시즌1’은 5%에 가까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국민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탄생했다. 아이오아이에는 최종 1위 전소미를 비롯해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이 소속됐다. 이들은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1년 동안 가요계에서 활약했다.

남자 편은 더 대단했다.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는 5% 시청률을 넘겼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남자 연습생들을 향한 애정은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분포됐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은 지난해 8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센터 강다니엘부터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까지 이들은 음반,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중 최종 1위로 마무리한 강다니엘은 신드롬을 일으켰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1'은 여자 연습생, 시즌2는 남자 연습생을 상대로 진행했다. [사진 =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 시즌2 포스터]

 

그리고 2018년 ‘프로듀스 48’이 방송될 예정이다. ‘프로듀스 48’은 ‘프로듀스 101 시즌3’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한국 ‘프로듀스101’ 시스템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콘셉트로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다.

‘프로듀스 48’을 통해 글로벌 그룹이 탄생할 수 있을까. 시즌3를 맞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프로듀스 101’이 이번에도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해 ‘오디션 프로그램 최강자’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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