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기아) 타이거즈에 밀려 한국시리즈 3연패가 좌절된 두산 베어스가 호주, 일본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두산 베어스는 오는 30일 오후 8시 1차 전지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55명은 새달 22일까지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기량을 가다듬는다.
 

장원준, 유희관, 조쉬 린드블럼, 이현승 등 투수 20명, 양의지, 박세혁 등 포수 4명, 오재원, 김재호, 오재일, 허경민 등 내야수 10명, 김재환, 박건우, 정진호 등 외야수 7명 등 선수는 41명이다.

루키로는 투수 곽빈(1차 지명)과 박신지(2차 1라운드)가 명단에 포함됐다.

두산은 2월 23일 귀국해 하루 휴식을 갖고 25일 2차 전훈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귀국은 3월 9일이다.

시드니에서는 호주 올스타와, 미야자키에서는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 오릭스 버팔로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 두산 베어스 2018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

△ 감독 = 김태형
△ 코치 = 이강철 조성환 조인성 박철우 권명철 이용호 공필성 김태균 고토 강동우 이병국 천종민 유태현
△ 투수 = 장원준 유희관 이용찬 이현승 김강률 린드블럼 후랭코프 함덕주 이영하 박치국 김명신 최대성 장민익 현도훈 변진수 이현호 유재유 곽빈 박신지 이지모
△ 포수 = 양의지 박세혁 장승현 박유연
△ 내야수 = 오재원 김재호 오재일 허경민 류지혁 최주환 파레디스 김민혁 양종민 신성현
△ 외야수 = 김재환 박건우 정진호 국해성 조수행 백민기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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