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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후반기 각오, "최대한 많이 이겨야해…전력 짜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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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후반기 각오, "최대한 많이 이겨야해…전력 짜내겠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1.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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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드리고 짜내야 한다.”

김상우 서울 우리카드 감독의 비장한 후반기 각오다. 김 감독의 말대로 우리카드는 코트에서 100% 이상의 전력을 쏟아낼 수 있을까.

김 감독은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수원 한국전력과 2017~2018 도드람 V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 김상우 감독이 한국전력전을 앞두고 후반기를 맞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KOVO 제공]

 

매 경기가 결승전일 수밖에 없는 우리카드다.

현재 승점 29(9승 15패)로 6위인 우리카드는 3위 인천 대한항공에 승점 9 뒤져 있다. 4위까지 봄 배구를 할 수 있지만 그건 3위와 승점 3 이하 차이로 시즌을 마쳤을 때 얘기다. ‘봄 배구 안정권’인 3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3경기를 따라잡아야 한다. 연승이 필요하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썼다”고 말을 이어간 김상우 감독은 “상대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했고 이를 실천할 수 있게 준비했다. 선수들이 실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4라운드에서 뒷심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5세트에 터지면 이겼고 안 터지면 졌다. 속공도 불안감이 있었다. 레프트진 역시 불안한 감이 있었기에 이런 걸 털어내고 과감하게 플레이해야 한다고 본다”고 짚었다.

우리카드의 아킬레스건인 왼쪽 공격. 이날은 최홍석과 신으뜸이 먼저 출전한다. 김 감독은 “나경복과 김정환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출전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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