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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서울-뉴욕 전원 한국인 출전에 팬 반응 '뉴욕 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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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서울-뉴욕 전원 한국인 출전에 팬 반응 '뉴욕 광역시'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1.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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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서울 다이너스티의 무패행진을 깬 것은 한국인으로만 이루어진 또 다른 팀 뉴욕 엑셀시어였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전원 한국인. 다시 한 번 게임 강국의 위상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서울과 뉴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오버워치 리그 시즌1 3주차 3일차 1스테이지 첫 경기를 치렀다. 양팀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특히 5세트 리장 타워에선 점유율 99-99까지 이어질 정도로 팽팽한 승부가 벌어졌다. 승자는 3-2 신승을 거둔 뉴욕이었다.

 

▲ 경기를 마치고 인사를 나누는 양 팀 선수들. [사진=트위치TV 오버워치 리그 중계 캡처]

 

뉴욕 엑셀시어는 한국 팀 ‘LW Blue’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2017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절반이 소속된 팀으로 시즌 시작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다. 이날은 ‘마노‘ 김동규 , ’새별비‘ 박종렬, ’메코‘ 김태홍, ’아크‘홍연준, ’쪼낙‘ 방성현, ’리베로‘ 김혜성이 출전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한국 대회인 ‘오버워치 APEX’에서 2차례 정상에 오른 ‘루나틱-하이’ 선수들이 축을 이루고 있다. 로스터 11명을 모두 한국인이다. 이날 주장 류제홍을 비롯, ‘준바‘ 김준혁, ’토비‘ 양진모, ’쿠키‘ 김대극, ’플레타‘ 김병선, ’먼치킨‘ 변상범이 선발로 나섰다. 4세트에는 먼치킨 대신 ’위키드‘ 최석우를, 5세트에는 위키드를 ’버니’ 채준혁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 5세트 리장 타워에서 양 팀은 점유율 99-99로 치열하게 맞섰다. [사진=트위치TV 오버워치 리그 중계 캡처]

 

오버워치 리그에선 한국인으로만 이뤄진 팀들이 최상위를 다투고 있다. 그 중 1,3위 팀이 맞붙은 경기에 한국 팬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는 “런던 광역시, 뉴욕 광역시 아니냐”, “한국팀 간 대결은 매번 결승 같다. 치열하다”나 “이건 한국의 패배다. 한국 선수들 국외유출 막고 다 해먹자”는 반응이 있었다.

트위치 생중계 채널에선 “뉴욕 팀인데 왜 다 한국사람이야”, “어느 팀이 우리 나라 연고 팀인지 구분이 안된다”, “서울 무패행진 가즈아!”, “역대급 경기다”, “결승이다 결승ㅋㅋㅋ”, “결승전급 두근거림”는 이야기가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오버워치 리그 참가팀은 12팀으로, 등록된 선수는 112명이다. 이 중 한국 선수는 44명으로 전체 선수 중 39.3%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뉴욕은 6경기 5승 1패, 세트 득실 +11로 런던 스핏파이어를 제치고 전체 2위, 대서양 디비전 1위에 올랐다. 서울은 6연승에 실패했으나 5승 1패, 득실 +14로 전체 1위와 태평양 디비전 수위를 지켰다. 이들 외에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팀인 런던 스핏파이어가 5승 1패, 세트득실 +10으로 단독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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