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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밥상 차리는 남자' 김수미와 모자지간 막장소재 중심 이재룡 이젠 의붓딸 살해위협까지 '완성도는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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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밥상 차리는 남자' 김수미와 모자지간 막장소재 중심 이재룡 이젠 의붓딸 살해위협까지 '완성도는 추락'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8.01.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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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가 이재룡 살해 시도까지 저지른 한가림과 홍서준의 막판 최악의 악행에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앞으로 한가림과 홍서준의 악행은 더욱더 심화할 것이 확실한 만큼 밥상 차리는 남자가 극 후반부 인기 상승을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2부는 18.2%(이하 전국기준,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1.0%P 상승한 수치다.

'밥상 차리는 남자'가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가림(주애리 역)과 박 본부장(홍 서준 역)의 악행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주애리 홍서준의 악행이 극에 달하고 있다. [사진=MBC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 캡처]

 

이날 주애리와 홍서준은 온주완과 결혼이 사실상 물 건너 가게 되자 회사의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이재룡(케빈밀러 역)을 살해하려는 행동까지 했다.

주애리와 홍서준의 악행은 이들이 각각 이재룡의 의붓딸이자 수십 년 지기 부하직원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분노를 심어주고 있다.

앞으로 주애리와 홍서준의 악행은 '밥상 차리는 남자' 후반부 내용을 이끌 핵심소재로 활용될 전망이다. 두 사람의 악행이 곧 밝혀지고 처벌을 받기 전까지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소재로 활용되면서 시청률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

김수미(양춘옥 역)와 이재룡이 예전 모자지간이었다는 막장 급의 출생의 비밀까지 동원한 시점에서 주애리와 홍서준의 악행은 시청률 측면에선 호재가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이런 내용들은 극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역할 역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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