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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어 대성공' BBQ-'속전속결' 킹존, 진에어-MVP에 쾌승! [2018 롤챔스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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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어 대성공' BBQ-'속전속결' 킹존, 진에어-MVP에 쾌승! [2018 롤챔스 스프링]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1.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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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BBQ 올리버스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경기는 ‘봉인 풀린 주문서‘ 룬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빠른 운영을 자랑하는 킹존은 MVP를 제압하는데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10일차 경기가 28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다. 진에어에 2-1로 승리를 거둔 BBQ는 자리를 맞바꿔 5위에 올랐고 킹존은 MVP에 2-0으로 승리, 선두를 탈환했다.

 

▲ BBQ는 순간이동을 활용해 완벽한 백도어로 넥서를 파괴했다. [사진=SPOTV 게임즈 롤챔스 중계 캡처]

 

BBQ는 촌철살인의 순간이동 활용으로 패배를 승리로 뒤집었다.

1세트는 킬을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30분 바론 앞 한타에서 BBQ는 상대 미드, 원거리 딜러, 서포터를 잡아내 바론까지 가져갔다. ‘이그나‘ 이동근이 타릭의 궁극기 ’우주의 광휘‘를 제대로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템트‘ 강명구의 조이도 훌륭한 스킬 활용을 선보였다. 39분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을 잠재운 뒤 점멸을 활용해 끊어낸게 백미. 진에어는 포기 않고 항전했으나 43분 BBQ에 1세트를 내줬다.

양팀은 2세트도 28분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먼저 승기를 가져온건 BBQ였다. 진에어 미드 ‘그레이스‘ 이찬주의 라이즈와 테디의 바루스를 끊고 바론 버프를 선취한 것. 진에어는 이어진 BBQ의 공격 상황에서 ‘소환‘ 김준영의 카밀의 활약으로 한타를 대승해 역전했고 킬스코어를 14-7까지 벌려 승리가 가까웠다.

그러나 BBQ는 템트가 진에어 본진에 있던 와드에 순간이동을 타 백도어로 넥서스를 깨버리며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템트의 소환사 주문을 바꿀 수 있는 룬인 ‘봉인 풀린 주문서’ 활용이 대성공한 것. 라인전 단계에서 주로 정화를 사용하더니 41분 순간이동으로 바꿔 무주공산의 상대 진영으로 날아가 경기를 결정지었다.

 

▲ 킹존은 빠른 합류로 승기를 잡았다. [사진=SPOTV 게임즈 롤챔스 중계 캡처]

 

킹존은 ‘장기전 메타’에 놓인 올 시즌, 롤챔스에서 최단 시간 경기를 이뤄냈다.

MVP 탑 ‘애드’ 강건모는 자신이 잘 쓰는 사이온 픽을 활용, ‘라스칼’ 김광희의 일라오이에 맞섰다. 경기는 정글끼리 1킬을 주고받으며 무난히 진행됐다. 킹존은 22분 상대 둘을 더 잡아내고 바론까지 먹었으나 두 명이 끊겼다. 하지만 이 바론 버프로 상대를 압박했다. 이후 바론을 한 번 더 취한 킹존은 미드로 진격, 31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2세트에서 ‘BDD’ 곽보성은 자신이 자랑하는 탈리야 픽을 꺼냈다. 탑과 바텀에서 먼저 앞서간 킹존은 10분경 바텀에서 발 빠른 합류로 3킬을 추가, 첫 포탑 파괴와 킬스코어 5-0으로 앞서갔다. 탈리야의 궁극기와 탑의 순간이동을 적절히 활용한 합류전이 주효했다. 이후 킹존은 시종일관 앞서나가며 킬스코어를 22-3까지 벌렸고 23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킹존은 3승 1패로 KSV와 동률이지만 세트 득실에서 1점 앞서 1위를 탈환했다. BBQ도 2승 2패, 세트 득실 +1로 5위에 앉았다. 진에어는 2승 2패지만 득실에서 밀려 7위로 밀렸다. MVP는 이번 시즌 한 세트도 승리하지 못하며 4패와 세트 득실 –8을 기록했다. 여전히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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