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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이만수 피칭머신 후원 올해도, 팡팡 홍보료 1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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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이만수 피칭머신 후원 올해도, 팡팡 홍보료 1억 쾌척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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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만수(59)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또 야구로 행복을 나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29일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피칭머신 제작업체 팡팡의 홍보 모델료로 받은 1억 원 전액을 국내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만수 이사장은 지난해에도 팡팡의 홍보 모델료로 받은 1억 원으로 피칭머신을 구입, 한상훈베이스볼클럽(경기), 군산상고(전북), 상원고(대구), 속초 설악고(강원), 평택 청담고(경기), 안동 영문고(경북), 배명고(서울), 고창 영선고(전북) 연천 미라클(경기), 대안학교 성지고(서울), 양산 물금고(경남) 등 12곳에 후원했다.
 

▲ 우현권 팡팡 대표(왼쪽)와 이만수 이사장.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이만수 이사장은 “올해도 팡팡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홍보 모델료로 후배들에게 피칭머신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야구를 통해 얻게 되는 것들은 당연히 야구계 후배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의 유소년 꿈나무들이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찾아가 피칭머신을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이자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J브라더스의 구단주이기도 한 이만수 이사장은 최근 한국-라오스 국제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다음 목표는 권영진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다. 이만수 이사장은 “인도네시아로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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