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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체제' 한국독립야구연맹, 정운찬-허구연-유승민 덕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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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체제' 한국독립야구연맹, 정운찬-허구연-유승민 덕담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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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독립야구연맹(KIBA)이 이준석(33) 체제로 닻을 올렸다. 정운찬 KBO 총재, 허구연 KBO 야구발전위원회 위원장,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등이 덕담을 건넸다.

한국독립야구연맹 수장을 맡은 이준석 총재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방송, 정치, 사업을 통해 체득한 경험을 독립야구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겠다”며 “독립구단 선수들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육성 팜 시스템을 통해 우리 손으로 범세계적인 선수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는 정운찬 총재, 허구연 위원장, 양상문 LG 트윈스 단장, 이순철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장, 김선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이승엽 KBO 홍보대사 등 야구계 인사와 유승민, 이언주, 조경태 등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운찬 총재는 “독립야구연맹의 출범과 이준석 총재의 취임을 축하한다. 독립야구가 한국프로야구의 저수지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대한민국이 야구로 힐링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허구연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독립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매우 힘이 드는 일”이라며 “제도권 밖의 독립야구가 KBO와 긴밀하게 협조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많은 후원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승민 대표는 “독립야구연맹이 구단과 선수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독립야구 발전을 위해 후원하고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 KIBA 드림리그’로 명명된 독립야구는 각 구단(연천 미라클, 서울 저니맨, 파주 챌린저스, 의정부 신한대)별 총 24경기의 리그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2경기를 편성, 야구팬들의 주목을 끌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3월 26일 목동구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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