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MLB...골프는 우즈 스캔들과 함께 하락
[스포츠Q 권대순 기자] 북미미식축구리그(NFL)의 인기는 확고했다. NFL이 30년 연속으로 미국 최고의 인기스포츠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보도매체 ESPN의 27일(한국시간) 발표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 폴’이 18세 이상의 팬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35%의 팬들이 NFL을 최고의 인기스포츠로 꼽았다. NFL에 이어 메이저리그(MLB·14%), 미국대학축구(11%), 나스카(7%), 미국프로농구(NBA·6%),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5%), 미국대학농구(3%) 순으로 집계됐다.
1985년 처음 시작된 이 집계에서 NFL은 24%의 득표로 23%의 MLB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이래 한번도 그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30년 간 1위를 유지하며 승승장구한 NFL과는 반대로 가장 많이 득표율이 떨어진 종목은 골프였다. 타이거 우즈가 처음 등장한 1996년부터 2010년 그의 스캔들 이전까지 최소 4%가 골프를 좋아한다고 밝혔지만 현재 2%만이 골프를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iversoon@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