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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노상래-박건하-한준희, 한국 축구 '도우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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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노상래-박건하-한준희, 한국 축구 '도우미' 됐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31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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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진철, 노상래, 박건하, 한준희 등 축구계에서 잔뼈가 굵은 이들이 한국 축구 대표팀을 위해 뭉쳤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1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김판곤)와 기술발전위원회(위원장 이임생)에서 활동할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는 5개의 소위원회(선임, TSG, 정보전략, 스포츠과학, 스카우트)로 구성돼 총 18명의 위원들이 분야별로 대표팀을 지원한다. 기술발전위원회는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 선임 소위원회에서 활동할 최진철(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노상래, 정재권, 박건하 위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판곤 위원장은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는 감독의 선임만을 결정하는 곳이 아니라 대표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로 지원하는 것이 주된 임무”라며 “제대로 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보고자 젊고 활동적인 전문가들을 많이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감독 선임을 할 때에도 각 소위원회가 사전에 감독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겠다”며 “축구인들 만의 관점이 아닌, 바깥에서 보는 다양한 시각도 의사 결정에 참고함으로써 객관성, 공정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위원 명단. 

 

■ 선임 소위원회 (6명)

- 최진철(47) 현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전 포항스틸러스 및 U-17대표팀 감독
- 노상래(48) 전 전남드래곤즈 감독, 전 국가대표 선수
- 정재권(48) 현 한양대 감독, 전 국가대표 선수
- 박건하(47) 전 서울이랜드 감독 및 국가대표팀 코치, 전 국가대표 선수
- 김영찬(48) 현 대한체육회 훈련기획부장
- 스티브 프라이스(35, 영국) FIFA.com 한국대표팀 리포터 및 Forbes.com 기고

■ TSG(테크니컬 스터디 그룹) 소위원회 (4명)

- 최승범(44) 현 KFA 전임 지도자 강사, 전 경남FC코치
- 김남표(54) 현 KFA 전임 지도자 강사, 전 부산아이파크 코치
- 이경수(45) 현 숭실대 감독, 전 올림픽대표 선수
- 서동원(45) 현 고려대 감독, 전 국가대표 선수

■ 정보전략 소위원회 (3명)

- 마이클 김(45) 현 FC안양 코치, 전 대전시티즌 및 제주유나이티드 코치
- 한준희(48) 축구 해설가
- 백종석(39) 현 동국대 코치, 전 KFA 연구위원, 런던 킹스턴 대학 코칭 사이언스 석사

■ 스포츠과학 소위원회 (3명)

- 오성환(36) 현 협회 전임 피지컬 연구원, 독일 라이프치히 스포츠과학대 박사
- 윤영설(57) 현 협회 의무분과위원장, 연대 신경외과 교수
- 조성숙(58) 현 평창올림픽조직위 식음료전문위원, 한국운동영양학회 부회장

■ 스카우트 소위원회 (2명)

- 박동우(48) 전 제주유나이티드 코치, 전 협회 전임 지도자
- 전성우(49) 현 울산현대 강화부장, 전 경희대 선수

■ 기술발전위원회 (12명)

- 우상범(44) 안성 비룡초 감독
- 박창주(46) 울산현대 U-12 감독
- 신호철(51) 인천 부평동중 감독
- 김영진(40) 서울 오산중(FC서울 U-15) 감독
- 황득하(53) 서울 여의도고 감독
- 주승진(43) 수원 매탄고(수원 삼성 U-18) 감독
- 이장관(44) 용인대 감독
- 권무진(36) 충주 예성여고 감독
- 주창화(40) 호남대 축구학과 교수
- 최영준(53)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 서효원(51)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 차상광(55)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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