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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석, '레프트 첫 5000수비' 대업…대한항공 3연승-2위 추격 [프로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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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석, '레프트 첫 5000수비' 대업…대한항공 3연승-2위 추격 [프로배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0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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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곽승석이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최초로 5000수비의 대업을 이루며 인천 대한항공의 3연승을 이끌었다.

곽승석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OK저축은행과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5000수비(서브 리시브+디그)를 달성했다.

이날 수비 15개를 성공한 그는 개인 통산 5000개(5012개)를 돌파했다. V리그 역대 6번째로 대기록을 썼다.

 

▲ 곽승석(오른쪽)이 1일 OK저축은행전 후 기준기록상을 받았다. [사진=KOVO 제공]

 

허나 레프트로는 처음이다.

곽승석에 앞서 5000수비를 달성한 선수는 모두 수비 전문 요원인 리베로였다. 여오현(천안 현대캐피탈), 최부식(은퇴), 곽동혁(의정부 KB손해보험), 이강주(OK저축은행), 부용찬(대전 삼성화재)이 대기록을 쓴 바 있다.

경기 후 곽승석은 5000수비를 달성한 것에 따른 기준기록상을 수상했다.

곽승석의 활약 속에 대한항공은 적지에서 활짝 웃었다. 외국인 선수 밋차 가스파리니가 22득점으로 맹위를 떨쳤고, 정지석(13득점)과 곽승석(10득점)도 두 자릿수 점수를 뽑으며 뒤를 받쳤다.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승점 44(16승 11패)를 마크하며 2위 삼성화재(승점 49‧18승 8패)를 승점 5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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