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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쿠티뉴·리버풀 반다이크 등 5人' 역대 겨울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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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쿠티뉴·리버풀 반다이크 등 5人' 역대 겨울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새로 썼다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2.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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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역대 겨울 이적 시장 중 가장 큰 돈이 올 겨울에만 다섯 번 오갔다. 필리페 쿠티뉴(26), 버질 반 다이크(27), 디에고 코스타(30), 아이메릭 라포르테(24), 피에르 오바메양(29)이 그 주인공이다.

2017~2018시즌 겨울 이적 시장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열렸다. 독일 선수가치 평가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올 겨울에만 역대 겨울 이적시장 이적료 기록 1위부터 5위에 새 이름이 올랐다.

 

 

1위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새 둥지를 튼 쿠티뉴다. 그의 이적료는 1억2000만 유로(1602억 원)로, 역대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는 보너스 포함 최대 1억6000만 유로(2136억 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

2위는 반 다이크다.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7880만 유로(1052억 원)의 수비수 역대 최고액 기록을 썼다. 다음으로 코스타가 첼시에서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돌아가며 남긴 6600만 유로(881억 원)가 뒤를 이었고 맨체스터 시티 역사상 최고액인 6500만 유로(868억 원)에 아슬레틱 빌바오를 떠난 라포르테가 4위다. 아울러 아스날의 새 얼굴 오바메양도 도르트문트에 6375만 유로(851억 원)를 안겼다.

 

▲ 2017~2018시즌 겨울 이적 시장 이적료 순위.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캡처]

 

이들 외에 세드릭 바캄부(비야레알→베이징 궈안)의 4000만 유로(534억 원), 이니고 마르티네스(레알 소시에다드→빌바오)의 3200만 유로(427억 원), 루카스 모우라(파리 생제르맹→토트넘 홋스퍼)의 2840만 유로(379억 원), 안드레 아예우(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스완지 시티)의 2280만 유로(304억 원), 시오 월콧(아스날→에버튼)의 2250만 유로(300억 원)가 뒤를 이었다.

전 겨울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는 2016~2017시즌 첼시에서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한 오스카의 6000만 유로(801억 원). 올 겨울 전까지는 가장 높은 액수였지만 1년 만에 역대 6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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