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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커스] 뜨거운 가슴으로 연기하는 배우 김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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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커스] 뜨거운 가슴으로 연기하는 배우 김윤진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4.12.12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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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상민 기자] 몸과 마음도 얼어버릴 듯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5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윤진을 만났다.

 

 

 

'월드스타' 김윤진은 차분하면서도 정감있는 이미지와 지적이고 내면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아 왔다.

이날 그녀는 니트 소재의 상의와 화장기 옅은 얼굴, 그리고 따스한 미소로 명성과 다름없이 주위를 포근하게 만들었다.

 

 

 

창밖으로 비치는 모습을 문밖에서 촬영을 하겠다고 하니 "춥지 않겠느냐"며 걱정을 해줬다.

이처럼 섬세한 배려를 잊지 않는 고운 마음씨가 그녀를 할리우드 스타로 만들지 않았을까.

 

 

 

김윤진은 한국전쟁부터 2014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한 채 오로지 가족을 위해 살아온 덕수(황정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국제시장'에서 덕수의 첫사랑이자 평생을 함께 하는 동반자로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되는 이 작품에서 그녀는 20대 파독 간호사부터 70대 할머니, 60여 년의 파란만장한 세월을 연기했다. 카메라 렌즈 안에 들어온 그녀의 모습에서 스크린에 펼쳐질 넓은 연기의 폭이 우러나는 듯했다.

 

김윤진에게 '국제시장'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충무로와 할리우드, 한국영화와 미드를 오가며 지내온 10년을 결산하는 삶의 깊이를 담고 싶었으리라.

세월의 두께만큼 앞으로 더욱 심연을 자극하며 무르익을 그녀의 연기가 기다려진다. 고국 영화팬들의 확고한 사랑을 재확인한 뒤 영화 제목처럼 국제 무대에서 또 한 번 멋지게 도약하기를 기원해 본다.

light_sm@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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