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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태양-민효린 결혼식' 하객들의 패션은? '개성' 씨엘·산다라박, '블랙' 블랙핑크·이지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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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태양-민효린 결혼식' 하객들의 패션은? '개성' 씨엘·산다라박, '블랙' 블랙핑크·이지아·유진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2.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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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가수-배우 커플의 대표주자였던 태양 민효린의 결혼식. 배우와 가수를 불문하고 다수의 스타들이 결혼식장을 찾았다. 신랑 신부 못지 않게 하객들에게도 시선이 쏠리는 '세기의 결혼식'의 패션 코드는 무엇이었을까?

3일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이 경기도 안양의 한 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다수의 스타들이 결혼식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 결혼식장에서도 느껴지는 투애니원의 '개성', 씨엘과 산다라박은?

 

태양-민효린 결혼식에 참석한 씨엘과 산다라박 [사진 = 스포츠Q 주현희 기자]

 

투애니원은 활동 당시 음악적 개성 뿐만 아니라 패션에서도 개성을 강조했던 팀이다. 그래서일까? '블랙'으로 통일 된 이번 태양과 민효린 결혼식 하객 패션에서 투애니원 멤버들의 패션은 눈길을 끌었다.

가장 눈길을 모은 것은 씨엘이다. 씨엘은 그린 톤의 퍼(fur) 의상으로 화려함을 뽐냈다. 다소 소화해내기 어려운 패션을 씨엘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패셔니스타다운 매력을 뽐냈다.

씨엘이 눈길을 사로잡는 패션이라면 산다라박은 결혼식에 어울리는 하객 패션, 그러나 개성을 강조한 패션으로 눈길을 모았다. 산다라박은 체크 톤의 코트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 이번 결혼식 대세는 '블랙', 블랙핑크 지수·로제부터 이지아, 유진 까지

 

태양-민효린 결혼식에 참석한 블랙핑크 지수, 로제 [사진 = 스포츠Q 주현희 기자]

 

결혼식 대세 패션 컬러는 '블랙'이다. 순백의 신부가 주인공인 날인 만큼 신부가 가장 눈에 띄게 배려해주려는 하객들의 마음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결혼식장에 흰 옷을 입고 가면 '민폐'라는 결혼식 숨은 예절도 존재한다.

태양-민효린의 결혼식에서 많은 스타들이 선택한 컬러도 블랙이다. 먼저 태양이 소속된 YG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블랙'을 선택했다. 블랙핑크의 지수와 로제는 사랑스러운 블랙 코트로 20대의 발랄함을 뽐냈다. 특히 지수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블랙 코트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한 느낌을 더했다.

 

태양-민효린 결혼식에 참석한 유진, 이지아 [사진 = 스포츠Q 주현희 기자]

 

20대 대표 블랙핑크의 선택이 블랙이었다면 30대 대표인 이지아, 유진의 선택도 '블랙'이었다. 이지아는 클러치 백 까지 블랙으로 매칭하며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유진은 검은색 코트와 머플러로 눈길을 모았다. 한파에도 끄떡 없을 것 같은 유진의 '계절 맞춤 패션'은 단정함과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 스타킹, 힐로 모든 아이템을 검은색으로 통일해 단정한 인상을 줬다.

하객 패션은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격식 없게 입어서도 안된다. TPO(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고려해야 할 것이 많은 패션이다. 이번 태양-민효린 결혼식에서 스타들은 개성과 함께 TPO 까지 고려한 패션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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