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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트비아] 평가전 2승1무 마무리, '골 결정력' 숙제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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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트비아] 평가전 2승1무 마무리, '골 결정력' 숙제 안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04 0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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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비록 승리하기는 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남았던 한 판이었다. 신태용호가 유럽 평가전 3연전을 2승 1무로 마무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4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끝난 라트비아와 A매치 평가전(MBC 생중계)에서 전반 33분에 터진 김신욱의 선제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 김신욱(오른쪽 두번째)이 라트비아와 경기에서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앞서 몰도바를 1-0으로 꺾은 후 자메이카와 2-2로 비겼던 한국은 이로써 유럽에서 치른 평가전 3연전을 2승 1무로 마쳤다.

한국 입장에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기에 1-0 스코어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이날 한국이 17번이 넘는 슛을 때리는 동안 라트비아는 단 1개의 슛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그만큼 한국은 압도적인 공격 점유율로 라트비아를 압박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날 선제골이자 결승골은 전반 33분에 터졌다.

한국은 이승기가 짧게 올려준 크로스를 김신욱이 재치 있는 헤더로 연결, 라트비아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후반 22분 김진수 대신 홍철이 들어온 후에는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은 김신욱의 헤더가 연달아 나와 추가골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하지만 기다린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교체로 들어온 김성준이 연거푸 슛을 때렸지만 무위에 그쳤고, 후반 막판엔 이재성이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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