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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이이경·손승원, 궁상맞은 연기로 시선 집중 '코믹 드라마 시작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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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이이경·손승원, 궁상맞은 연기로 시선 집중 '코믹 드라마 시작 알리다'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2.0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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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현석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공동CEO 김정현·이이경·손승원이 궁상맞은 연기를 선보이며 코믹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5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이하 와이키키, 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에서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공동 CEO 김정현(강동구 역), 이이경(이준기 역), 손승원(봉두식 역)이 출연해 코믹함을 그려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공동CEO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 [사진 =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방송화면 캡처]

 

방송 시작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는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 술병으로 가득한 식탁 속에서 울리는 휴대전화로 첫 에피소드가 시작됐다. 전화의 내용은 수도세가 밀려 물이 끊긴단 것. 이윽고 온 몸에 거품을 두르고 나타난 이이경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에피소드의 시작부터 시선을 끌었다.

김정현은 이이경에게 "이런 인간을 믿고 동업을 한 내가 미친놈이지"라며 게스트하우스 창업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또한 "내가 잘못했네", "너 나 사랑하기는 했니?" 등 유명 영화 대사를 패러디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현은 첫 회부터 여자친구와 이별을 겪는 모습도 그려졌다.

드라마 '청춘시대'로 큰 인기를 끈 손승원은 트레이닝복 차림과 동그란 안경을 쓴 채로 등장해 이미지 변신을 알렸다. 이이경과의 대화에서는 눈치가 빠른 면모를 보여 이이경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또 한 통의 전화를 받은 김정현은 전기세를 내지 못한 상황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며 앞으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가 전기마저 끊어질 것을 암시했다. '와이키키' 세 CEO들의 생활이 앞으로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하며 흥미를 높였다.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를 중심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꿈과 우정 그리고 사랑이야기가 코믹하게 펼쳐지는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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