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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PGA투어 첫 우승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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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PGA투어 첫 우승은 다음 기회에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3.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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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차 준우승...체이슨 해들리, 21언더파 우승

[스포츠Q 신석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첫 승에 도전했던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 이진명)가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PGA투어 첫 승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대니 리는 10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7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으로 몰리면서 비슷한 기량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노려볼만한 대회였다.

특히 최종 라운드를 단독 2위로 출발한 대니 리는 막판 역전 우승에 도전했다.

2번과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간 대니 리는 7, 8번 홀 연속보기로 주춤했다. 이후 후반 9홀에서 5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선두를 추격했지만 우승을 차지한 체이슨 해들리(미국·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추격하는 데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2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 대니 리가 10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오픈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2009년에 프로로 전향한 대니 리는 2012년부터 PGA투어에서 활약했다. PGA투어 데뷔 첫 해 26개 대회에 출전해 부진한 성적으로 웹닷컴투어(2부 투어)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상금순위 20위로 올시즌 다시 PGA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대니 리가 PGA투어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09년 AT&T 내셔널에 초청자 신분으로 출전해 거둔 공동 7위였다.

한편 재미동포 리차드 리(26 이희상)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 공동 4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았던 노승열(23 나이키골프)과 양용은(42 KB금융그룹)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공동 37위를 차지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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