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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또 2-0! 콩두 3연패, 락스는 KSV 제압 [2018 롤챔스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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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또 2-0! 콩두 3연패, 락스는 KSV 제압 [2018 롤챔스 스프링]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2.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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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콩두 몬스터를 꺾고 8세트 연승을 달리며 ‘3K(킹존-KSV-KT)' 3강 구도에 균열을 일으켰다. 락스 타이거즈는 유기체적인 팀 플레이를 펼치며 KSV를 꺾었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16일차 경기가 6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다. 아프리카는 콩두를 2-0으로 꺾으며 4연승을 달렸고 락스는 KSV에 2-1로 승리해 3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추슬렀다.

 

▲ 아프리카는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교전에서 순간이동을 적절히 활용했다. [사진=SPOTV 게임즈 롤챔스 중계 캡처]

 

아프리카는 현 메타에 알맞은 픽과 거스르는 픽 모두를 선보였다.

아프리카는 ’스피릿’ 이다윤의 잭스가 상대 정글로 진입, ‘레이즈‘ 오지환의 자르반 4세를 잡으며 앞섰다. 콩두도 말자하의 궁극기 ’황천의 손아귀‘를 통한 끊어먹기로 응수했다. 28분 아프리카는 긴 교전에서 ’봉인 풀린 주문서’ 룬을 두른 알리스타와 코르키가 순간이동을 활용해 한타를 승리, 바론 버프를 둘러 승기를 잡았다. 50분 장로 드래곤 한타에서 에이스(적을 전멸시키는 것)를 띄운 아프리카는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2세트 아프리카 미드 ‘쿠로‘ 이서행은 ’초시계‘ 때문에 암살자들이 설 자리를 잃은 상황임에도 르블랑을 꺼냈다. 미드와 정글 2대2 싸움에서 패했고 10분에도 끊기며 르블랑 카드가 무위에 그치는 듯 했으나 팀원의 도움으로 킬을 챙기더니 20분 만에 4킬까지 성장했다. 잘 큰 르블랑을 앞세워 측면에서 주도권을 쥔 아프리카는 르블랑이 레이즈의 자르반 4세를 잡자 바론까지 둘러 35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 린다랑은 나르로 3명을 벽에 밀쳐 그림 같은 이니시를 선보였다. [사진=SPOTV 게임즈 롤챔스 중계 캡처]

 

락스와 KSV는 나르에 울고 웃었다.

락스는 바텀에서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이 2데스로 시작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탑에서 ‘린다랑‘ 허만흥이 나르로 ’큐베‘ 이성진의 카밀을 찍어 눌렀다. 린다랑은 18분에 솔로킬을 내더니 19분 미드 한타에서 KSV 주요 딜러진을 끊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KSV도 미드와 탑을 끊으며 맞받아쳤지만 락스가 ’앰비션‘ 강찬용의 세주아니를 두 번 끊고 바론을 가져가자 버틸 수 없었다.

KSV는 정글 ‘하루’ 강민승을 앰비션 대신 투입했다. KSV는 ‘크라운’ 이민호가 조이로 상대를 잠재우면 카밀이 타릭의 E스킬 ‘황홀한 강타’와 궁극기 ‘마법공학 최후통첩’으로 연계하는 전술로 앞서갔다. KSV는 락스가 말자하-칼리스타-브라움 궁극기 콤보로 맞받아쳐 2-4로 끌려갔으나 바론과 드래곤 버프 싸움에서 앞섰다. 31분 한타에서 KSV는 큐베의 나르가 대활약해 4대5 싸움에도 불구하고 승리, 세트 균형을 맞췄다.

1,2 세트 한타를 지배한 나르를 KSV에 내준 락스는 큐베 말리기에 들어갔다. 10분 탑 5인 러시로 나르의 성장을 막은 것. 18분에는 바텀에서 나르, 미드에서 탈리야를 끊고 미드 1차 포탑까지 철거했다. 29분 탑 한타에서 나르의 이니시에이팅(전투개시)이 실패로 돌아가자 격차는 걷잡을 수 없이 벌어졌다. 락스는 바론 러시에 성공한 뒤 격차를 12-1까지 벌렸고 32분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

4연승을 달린 아프리카는 5승 2패, 득실차 +6으로 KSV를 제치고 3위에 안착했다. 락스는 3연패를 끊고 3승 4패로 6위가 됐다. 시즌 초의 리듬을 잃은 KSV는 시즌 2패를 안으며 4위로 밀렸고, 6세트를 내리 지며 3연패에 빠진 콩두는 2승 5패로 8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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