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골든슬럼버' 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강동원이 영화 속 연주장면에 대한 솔직한 대답으로 눈길을 모았다.
7일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골든슬럼버' 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는 영화 속 등장한 배우들의 연주 장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강동원은 "연습을 두 곡 했다"며 악기 연주 장면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두 곡을 연습했는데 결국 영화에서는 쓰이지 않더라. '그대에게'와 '골든 슬럼버'를 연습했다. 근데 해당 장면에서 노래는 다른 노래가 나오더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성균도 '골든슬럼버' 속 연주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균은 "감독님이 연주 연습을 해달라고했다. 원래 제 파트는 베이스 기타였다. 어릴 때부터 기타 연주를 해서 자신 있었는데 키보드로 바뀌었다. 무방비 상태로 가서 음악 감독님에게 몸짓을 배웠다"며 말했다.
강동원은 김성균의 '키보드 실력'에 대해 증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ㅇ느 "김성균이 허공에서 키보드를 치더라"라며 키보드 연주 장면을 회상했다.
영화 '골든슬럼버'에서는 비틀즈의 곡 '골든슬럼버'와 신해철의 '그대에게'가 등장한다. 영화 '골든 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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