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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뉴포트] 손세이셔널 '평점8-MOM'…"살라는 이집트의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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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뉴포트] 손세이셔널 '평점8-MOM'…"살라는 이집트의 손흥민"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2.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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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뉴포트 카운티 수비는 손흥민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스카이스포츠)

“손흥민은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풋볼 런던)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또 주가를 올렸다. 비록 골은 없었으나 도움을 올려 영국 언론으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팬들도 멋진 경기를 펼친 그에 찬사를 쏟아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리그 투(4부 리그) 소속의 뉴포트 카운티와 2017~2018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서 에릭 라멜라의 두 번째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 1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돼 나가기 전까지 훌륭한 활약을 펼친 손흥민에 영국 언론은 엄지 손가락을 펼쳐 보였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 팀 내 최고 평점 8과 경기 최우수 선수(MOM·Man of the Match)에 선정하며 “볼을 잡을 때마다 전방으로 파고 들어 뉴포트 수비를 곤혹에 빠뜨렸다. 토트넘의 지난 1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유일한 선수, 팀의 핵심이다”라고 호평을 남겼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며 평점 9를 받은 라멜라 다음으로 높은 8을 부여했다.

또 코트 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이 라멜라와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며 팬들이 트위터를 통해 보인 반응을 소개했다.

토트넘 팬 ‘Rickspurs’는 “손흥민이 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이 이야길 몇 번 했는지 모를 정도다. 상대에 관계 없이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는 트윗을 남겼고,  ‘AgentAurier’는 “모하메드 살라는 이집트의 손흥민이다”라며 살라를 손흥민에 비견했다. ‘sweetzdrog25’는 “난 손흥민을 사랑해. 그는 해리 케인만큼이나 중요한 슈퍼 플레이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FA컵의 사나이'로 통한다. 지난 시즌 FA컵 5경기에 출장, 6골을 넣었다. 특히 8강 밀월전에는 토트넘 이적 후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기도 했다. FA컵에서만 통산 12경기 7골 4도움. 손흥민은 토트넘 내에서 케인(5골)을 따돌리고 FA컵 최다골,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26분 상대 수비수 댄 버틀러의 자책골과 전반 34분 라멜라의 골에 힘입어 16강에 올랐다. 이날 토트넘 감독으로 200번째 경기를 치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승리와 FA컵 16강 진출을 선물로 받았다. 그의 기록은 110승 47무 43패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홈 구장으로 쓰고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최근 12경기 10승 2무, 32골 6실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의 16강 상대는 밀월을 꺾고 올라온 리그 원(3부 리그) 팀 로치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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