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현석 기자] 그루비룸(GroovyRoom)이 2년 연속 힙합신 최고의 프로듀서 자리를 거머쥐었다.
8일 ‘한국 힙합 어워즈(Korean Hiphop Awards, 이하 KHA) 2018’ 측은 "그루비룸(박규정, 이휘민)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KHA 2018’에서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HA 측은 "그루비룸이 2017년 들어 선보인 퍼포먼스들은 한국힙합 신 내외로 프로듀서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행보"라는 평가를 내렸다.
지난해 열린 ‘KHA 2017’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그루비룸은 "2년 연속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 좋은 영향을 받아서 올해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7월 첫 정규앨범 'EVERYWHERE' 를 발매한 그루비룸은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 MUSIC)' 입단 소식으로 팬들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루비룸은 박재범, 식케이, 버벌진트, 더블케이 등의 힙합 뮤지션들은 물론 넬, 윤하, 헤이즈, 정세운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넬과 함께한 곡을 발표했고 12월에는 윤하의 정규 5집 'RescuE'를 프로듀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들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Groovy Everywhere'가 2018년에도 울려퍼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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