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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호' 男 아이스하키, 슬로베니아 혼쭐냈다! [평창동계올림픽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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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호' 男 아이스하키, 슬로베니아 혼쭐냈다! [평창동계올림픽 평가전]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2.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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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백지선(51)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호 슬로베니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대감을 키운 한판이었다. 

세계랭킹 21위 한국은 8일 인천 선학링크에서 열린 15위 슬로베니아와 평가전에서 1-2(0-0 1-0 0-2)로 아쉽게 졌다. 마이크 테스트위드(하이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뉴시스]

 

한국은 지난 3일과 5일 랭킹 17위 카자흐스탄과 2차례 평가전을 치러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만난 슬로베니아는 2014 소치 올림픽 8강국으로 이번 최종예선에서 랭킹 14위 덴마크를 누르고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을 획득한 강팀. 한국은 여태 4번 맞붙어 모두 패한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막상막하 승부를 벌였다.

한국은 1피리어드 슬로베니아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지만 골리 맷 달튼(안양 한라)의 선방덕에 팽팽함을 유지했다. 

분위기를 추스른 한국은 2피리어드에서 슬로베니아를 압도했다. 김기성(안양 한라)과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의 활약으로 슬로베니아의 골문을 위협한 끝에 12분 29초 만에 선취골을 터뜨렸다. 김상욱(안양 한라)의 패스를 받은 테스트위드가 원타이머(논스톱 슛)로 골문을 갈랐다. 

 

▲ 백지선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3피리어드가 아쉬웠다. 2피리어드 강력한 압박으로 체력적 한계가 온 듯 했다. 초반 슬로베니아 파워플레이(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 상황 때 진을 뺐고 결국 11분 33초에 보슈티안 골리치치, 13분 19초에 안제 쿠랄트에 연속 실점, 역전을 당했다.

한국은 경기 막판 파워플레이 기회를 통해 동점을 노렸다. 백지선 감독은 골리까지 빼고 공격에 몰두하는 배수진을 쳤으나 균형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안양 실내링크에서 열리는 랭킹 2위 러시아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별리그 A조 1차전 상대는 랭킹 6위 체코다. 15일 강릉 하키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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