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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규모 4.6 지진 발생 여진만 총 89회...올해 지진 벌써 2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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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규모 4.6 지진 발생 여진만 총 89회...올해 지진 벌써 26번째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2.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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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경북 포항에서 진도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은 벌써 26번째다.

11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3분 3초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36.08 N, 129.33 E)에서 리히터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4.7로 알렸던 진도를 4.6으로 최종 수정 발표했다.

 

11일 오전 5시 3분 3초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 = 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되며 이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경북 포항지진의 여진이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은 총 26번에 달한다.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오후 6시 35분께 북한 황해북도 평산 서쪽 20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경북 포항시, 인천 옹진군 연평도, 전남 여수시 거문도, 대전 서구, 전남 여수시 거문도,  북한 함경남도 장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월엔 7번이 발생했지만 2월 들어서 지진은 더 잦아졌다. 2월 발생한 지진은 총 19번으로 관측됐고 이번에는 비교적 큰 규모인 4.0~5.0 미만의 지진까지 일어났다.

지난해 11월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이후 포항 근처에서는 총 89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대부분 2.0~3.0 미만(81회)이었다. 하지만 3.0~4.0 미만이 6회,  4.0~5.0 미만도 2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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