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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 VS 컵스 다르빗슈, 한일전 두근두근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2.12 11:56 | 최종수정 2018.02.12 12: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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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메이저리그(MLB)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다르빗슈 유(32)가 시카고 컵스로 향하면서 컵스와 LA 다저스가 벌일 불꽃 튀는 접전이 기대를 모은다. 류현진(31)과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일본 국적의 MLB 7년차 오른손 투수 다르빗슈 유는 12일 시카고 컵스와 6년 최대 1억5000만 달러(163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평균 2000만 달러가 넘는 대형 딜이다.

컵스는 내셔널리그 중부 소속. 다르빗슈의 친정이자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 소속이다. 두 팀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격돌했다. 올해도 지구 우승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류현진(왼쪽)과 다르빗슈. 다르빗슈의 컵스 이적으로 선발 맞대결 가능성이 생겼다. [사진=AP/뉴시스]

 

다르빗슈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기한에 아메리칸리그 서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했다. 1988년 이후 2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다저스의 마지막 퍼즐로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주무기 슬라이더의 날카로움이 무뎌졌고 월드시리즈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정교한 분석에 투구 습관이 노출돼 난타 당했다. 다저스의 패배에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게 다르빗슈였다.

다르빗슈를 보는 시각은 상반된다.

월드시리즈 7차전 1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4자책)이 곧 다르빗슈의 내리막을 의미한다는 부정적 분석이 첫째다.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이력, 투수로는 꺾일 나이인 30대 초반이라는 점도 우려스럽다.
 

▲ 류현진은 다르빗슈의 이적으로 다저스 선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사진=AP/뉴시스]


반대로 패스트볼(속구) 평균 구속이 여전히 95마일(시속 153㎞)에 육박하고 삼진을 솎아내는 능력이 출중한 점을 높게 보는 긍정 평가도 있다. 지명타자 대신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내셔널리그 풀 시즌 첫 해 퍼포먼스에 기대를 거는 쪽이다.

다르빗슈의 컵스 입성으로 다저스-컵스 전은 한일 야구팬들 사이에 매력적인 흥행 카드가 될 전망이다. 다저스 마에다 겐타나 류현진이 등판해 다르빗슈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경우 그 화제성이야 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류현진은 다르빗슈가 다저스를 떠남으로써 로테이션 생존 확률을 높이게 됐다.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알렉스 우드까지 3선발이 건재한 가운데 류현진과 마에다는 4·5선발 경쟁에서 유망주들보다 한 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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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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