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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제갈성렬 콤비-배기완‧전이경 듀오, '사이다 어록' 터졌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14 00:45 | 최종수정 2018.02.14 00: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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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SBS의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중계하고 있는 배성재-제갈성렬 콤비, 배기완-전이경 듀오가 ‘사이다 어록’을 터뜨려 화제다.

배성재 아나운서와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13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의 중계를 맡아 또 한 번 박진감 넘치는 해설로 주목받았다.

특히 제갈 위원은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배 김민석의 등장에 “희망의 발을 내딛었다”며 호성적을 기대했고, 김민석이 결승선에 근접할 땐 “조금만 더, 조금만 더”라는 간곡한 외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갈성렬 위원, 배성재 아나운서, 전이경 위원, 배기완 아나운서. [사진=SBS 제공]

 

제갈 위원의 간절한 바람이 하늘을 감동시켰을까. 김민석은 호성적을 거두며 3위에 올랐고,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동메달 여부가 결정되는 ‘운명의 시간’을 맞았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마음을 비우고 (김민석 선수를) 응원하자”고 했지만 제갈 위원은 “난 마음을 비울 수 없다”며 솔직한 멘트를 덧붙였다.

결국 김민석은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종목 첫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울렸고, 제갈 위원은 “김민석 만세”라는 ‘사이다 외침’을, 배 아나운서도 “빙속 괴물이 탄생했다”며 참았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제갈 위원은 “제가 어제 김민석 선수 동메달 딸 거 같다고 하지 않았느냐, 설레발일 수도 있어 참았다”면서 다시 한 번 후배의 동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쇼트트랙 경기를 중계한 배기완-전이경 듀오는 ‘족집게 예언’에 이은 ‘사이다 어록’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 나선 서이라가 한티안유(중국)의 ‘나쁜 손’에 밀리게 되자 동시에 분개했다. 실제로 비디오 판독 결과 한티안유의 반칙이 인정됐고, 실격 처리됐다.

이에 배 아나운서는 “손쓰면 안 된다. 스케이트는 발로 하는 것”이라고 일갈했고, 전이경 위원 역시 “얼음판 위에서는 발만 사용하라는 판정”이라는 ‘사이다 멘트’로 맞장구쳤다.

특히 전 위원은 앞서 열린 황대헌의 예선 경기에서도 반칙이 난무하자 “선수들 손에 센서를 달면 나쁜 손이 덜하지 않을까”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배기완-전이경 듀오는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 나선 최민정이 아쉽게 실격되는 모습도 지켜봐야 했다. 둘은 “충분히 잘 싸웠다”며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지만, 쇼트트랙 선배이기도 한 전 위원은 진심 어린 탄식을 내뱉으며 아쉬워했다.

더불어 모든 상황을 지켜본 전 위원은 중계방송 이후 “어제 심판진으로부터 ‘바깥 쪽 선수가 추월 과정에서 상대와 접촉하면 페널티를 주겠다’는 설명이 있었다. 즉, 최민정의 실격은 3위에서 2위 자리로 킴 부탱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페널티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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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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