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9:12 (목)
[영화순위]'블랙팬서' 120만 육박 압도적 1위 '골든슬럼버'·'조선명탐정3' 손익분기점 관객수는? '흥부'·'명탐정 코난:감벽의 관'도 개봉 직후 톱5 형성
상태바
[영화순위]'블랙팬서' 120만 육박 압도적 1위 '골든슬럼버'·'조선명탐정3' 손익분기점 관객수는? '흥부'·'명탐정 코난:감벽의 관'도 개봉 직후 톱5 형성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2.16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설연휴 기간에도 '마블의 힘'은 여전했다.  '블랙팬서'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같은 날 개봉한 '골든슬럼버'·'흥부'·'명탐정 코난:감벽의 관'이 모두 톱5에 진입하며 시선을 끌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새로운 마블의 히어로 블랙팬서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 팬서'는 설 연휴를 앞둔 맞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이 영화는 벌써 누적 관객수 119만7364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 3일만에 12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사진 = 영화 '블랙팬서' 포스터]

 

같은 날 개봉한 강동원 주연의 짜릿한 도주극 '골든슬럼버'는 2위를 차지했다. 동명의 일본 인기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전일 관객수 18만3760명을 멀티플렉스로 불러들이며 누적 관객 35만3958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개봉한 김영민 오달수 김지원 주연의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전일 관객수 14만3711명으로 개봉 9일만에 누적 관객수 130만명을 돌파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의 손익분기점은 300만 명으로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의 흥행이 계속된다면 손익분기점을 무난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故 김주혁의 유작 '흥부'도 4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흥부전을 재해석한 이 작품은 정우,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등의 연기가 더해지며 관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전일 관객수 6만2807명을 더하며 현재까지 누적 11만283명을 기록 중이다.

설 연휴 기간에도 개봉한 애니매이션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도 5위에 안착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2010년 33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한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신과함께', '1987'의 쌍끌이 흥행이 시들해진 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극장가는 다시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설 연휴 대전에서 폭발적인 흥행 스코어를 기록 중인 '블랙팬서'가 꾸준히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