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순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 스켈레톤 황제 탄생을 알린 윤성빈(24‧강원도청) 덕분이다.
윤성빈은 16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인승 3·4차 레이스에서 50초18, 50초02을 기록, 1~4차 합계 3분20초55로 금메달을 땄다.
윤성빈의 금메달은 한국 동계스포츠는 물론이고 아시아 스켈레톤의 경사다. 그는 한국 썰매 종목, 아시아 스켈레톤 역사상 첫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윤성빈이 금메달을 따면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순위는 9위. 앞서 임효준이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김민석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순위에서 1위는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딴 독일이 올라 있다. 그 뒤를 노르웨이(금6, 은7, 동4), 네덜란드(금5, 은5, 동2)가 잇고 있다.
아직 금메달이 없는 일본(은4, 동3)은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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