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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농구, 미국 국가대표 감독으로부터 선진 기술 전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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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농구, 미국 국가대표 감독으로부터 선진 기술 전수받았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2.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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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농구협회 김장실 회장 "구단 지도자, 선수들의 기량 연마를 위해 마련한 자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장애인스포츠의 저변확대와 휠체어농구 우수 지도자 양성을 위한 강습회가 개최됐다.

대한장애인농구협회는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원에서 닷새 일정의 2014 휠체어농구 해외우수지도자 초청강습회가 진행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강습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휠체어농구 해외우수지도자 초청강습회가 지난 12일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원에서 개최됐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번 강습회에는 미국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론 리킨스 감독이 참여해 선진 휠체어농구 기술을 전수했다. 정봉섭 전 대학농구연맹회장과 전혜자 순천향대 스포츠과학과 교수가 지도자 자질과 역할에 대한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현재 미국 휠체어농구 선수와 클럽팀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5일간의 강습회 동안 휠체어농구의 기술과 이론지식을 전해준 론 감독은 “이번 강습회 동안 나의 철학과 지도방식을 모두 소개할 것이다. 개인기술은 물론이고 팀플레이에도 중점을 두고 교육할 것“이라며 “강습회 참가자 모두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고 접근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챌린저스의 김미정(48) 지도자는 “5일간의 일정에 다소 힘들었지만 미국 감독님의 열정과 관심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선수와 지도자들이 강습회에 참여해 휠체어농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미국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론 리킨스 감독이 한국을 찾아 선진 기술을 전수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전국 최초 고교생 휠체어농구단 출신 울산 봉봉휠체어농구단 박원호(23) 트레이너는 “비장애인으로서 지방에서만 생활체육을 지도하다 이번 강습회에 참여한 장애인 선수들의 집중력을 보고 놀랐다”며 “지도자 분들의 열정적인 자세에 장애인스포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발벗고 나선 대한장애인농구협회 김장실 회장은 “이번 해외우수지도자 초청강습회는 전국의 구단 지도자들의 자세와 역할, 우수 선수들의 기량 연마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하며 “매년 참여자들의 관심과 열기로 차츰 성과를 더해 가고 있다. 한국 장애인스포츠를 선도하는 협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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