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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릉지역 노로바이러스 확진자수 증가, 동계올림픽 조직위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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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릉지역 노로바이러스 확진자수 증가, 동계올림픽 조직위 대책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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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노로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갈수록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까지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의 노로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111명으로, 지난 14일까지 108명보다 3명 늘었다.

또, 인근 지역을 포함한 평창에는 74명으로 이틀 전보다 20명 증가했다. 강릉 지역은 6명 늘어난 76명.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원들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복귀했다.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 108명, 평창 지역 45명, 강릉 지역 64명이 복귀했다. 나머지 인원인 3명, 29명, 12명은 격리돼 있다.

그렇다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노로바이러스 확장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취하고 있을까.

조직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전파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방지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 관련 사항은 해당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협의를 거쳐 공개하며,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대해 별도로 자세한 정보를 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창 올림픽에 참가한 스위스 선수 2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조직위에 따르면 이들은 치료 후 더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올림픽 선수촌이 아닌 휘닉스 파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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