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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첫 청백전 실시, 류지혁-파레디스-현도훈-이지모 활약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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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첫 청백전 실시, 류지혁-파레디스-현도훈-이지모 활약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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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처음으로 청백전을 치른 가운데, 투타에서 여러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두산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6시 30분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첫 실전을 치렀다. 6회말까지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청팀과 백팀이 0-0으로 비겼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것을 고려해 양 팀 모두 10번 타자까지 타석에 섰다.

 

▲ 두산이 시드니 캠프에서 첫 실전을 치렀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이날 타석에서는 류지혁이 2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새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는 2타수 1안타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하며 두 차례 출루했다. 지난해 말 새로 합류한 김도현과 백민기는 나란히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도 새 얼굴들이 호투를 펼쳤다. 청팀 선발 현도훈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지모는 2이닝, 최대성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밖에 변진수 2이닝, 장민익 2이닝, 박신지 1이닝, 이영하가 1이닝을 책임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투수와 야수 모두 컨디션 점검에 중점을 둔 경기였다. 선수들이 각자 잘 준비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두산은 18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호주 올스타와 연습경기를 한다. 20일 경기는 상대팀 사정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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