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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에 완승! 듀란트와 더블팀까지 [NBA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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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에 완승! 듀란트와 더블팀까지 [NBA 올스타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2.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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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개인으로도 팀으로도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이겼다. 케빈 듀란트는 르브론 제임스와 팀 동료 스테판 커리를 타이트하게 마크하는 이색 장면을 연출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29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 팀 르브론이 팀 스테판을 148-145로 물리치는데 앞장섰다.

이번 올스타전은 동·서부 컨퍼런스 맞대결이 아닌 양대 컨퍼런스 최다 득표자인 동부 르브론 제임스와 서부 스테판 커리가 뛰고싶은 선수를 지명해 팀을 꾸리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카이리 어빙(보스턴 셀틱스), 케빈 듀란트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과 스타팅으로 나선 르브론 제임스는 2006, 2008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반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더마 드로잔(토론토 랩터스),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켓츠),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스타팅으로 나선 스테판 커리는 3점슛을 11개 쏴 3개만 넣는 등 11점밖에 못 올렸다. 턴오버도 6개나 저질렀다.

화려한 퍼포먼스 속에 시소 양상을 벌이던 경기는 종료 2분을 남기고선 뜨거워졌다. 팀 르브론이 제임스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팀 스테판이 드로잔의 자유투 하나로 달아나자 팀 르브론이 제임스의 골밑슛으로 재차 앞서나갔다.

팀 스테판의 공격을 막아낸 팀 르브론은 웨스트브룩의 득점으로 스코어를 3점차로 벌렸고 마지막 공격에서 제임스와 듀란트의 더블팀으로 스테판 커리를 봉쇄하고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듀란트는 팀 동료 커리를 완벽하게 막고 제임스와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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