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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홈런-정진기 3안타-산체스 152㎞! SK와이번스 첫 실전 두각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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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홈런-정진기 3안타-산체스 152㎞! SK와이번스 첫 실전 두각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2.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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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의윤, 정진기, 앙헬 산체스가 SK 와이번스 스프링캠프 첫 실전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정의윤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홍백전에 백팀 4번 지명타자로 출전, 홈런 하나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정의윤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FA) 자격을 취득했고 4년 총액 29억 원(계약금 5억, 연봉 총액 12억, 옵션 12억)를 받는 조건으로 SK에 잔류했다. 결혼식까지 올려 각오가 남다르다.
 

▲ SK 새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지난해 트레이 힐만 SK 감독의 눈에 들어 이름을 알린 정진기는 홍팀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3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주장으로 선임된 이재원은 홍팀 6번 타자 포수로 출전, 도루저지 2회와 철벽 블로킹으로 안정감을 줬다고 SK 측은 전했다.

스캇 다이아몬드를 보내고 새로 데려온 외국인 투수 산체스는 1이닝 동안 공 23개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2㎞, 커터와 체인지업은 140㎞를 상회했다.

6회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홍팀과 백팀은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에이스 김광현의 복귀로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는 SK는 오는 22일 국내로 들어온 뒤 24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2차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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