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노선영 뒤처진 한국, 작전 실패…준결승행 좌절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상태바
노선영 뒤처진 한국, 작전 실패…준결승행 좌절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19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작전의 실패였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팀 추월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가 출전한 한국은 19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을 기록, 8개팀 중 7위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은 상위 4개팀이 겨루는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팀 추월은 3명 중 맨 마지막에 들어오는 선수의 기록으로 최종 기록이 확정되기 때문에 선수들 간 팀워크가 생명이다.

하지만 이날 한국 선수들의 팀 워크는 제대로 발휘되지 않았다. 네덜란드와 1조에서 출발한 한국은 노선영이 레이스 중반부터 뒤처지고 말았다. 앞서간 김보름과 박지우는 노선영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는지, 페이스 조절을 하지 않았다. 결국 노선영이 멀찌감치 들어오면서 3분03초76의 저조한 기록을 냈다.

이후 출전한 일본과 중국, 캐나다, 독일이 한국의 기록을 앞지르면서 한국은 4조로 나선 폴란드와 미국이 레이스를 펼치기도 전에 준결승 진출 좌절이 확정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