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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0.01초' 차민규 은메달, 밴쿠버 이후 8년만에 쾌거…김준호 12위-모태범 16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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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0.01초' 차민규 은메달, 밴쿠버 이후 8년만에 쾌거…김준호 12위-모태범 16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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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0.01초가 뒤져 금메달을 놓쳤지만 그래도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차민규가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빛 질주를 펼쳤다.

차민규는 19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레이스에서 34초42를 기록,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14조 아웃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한 차민규는 34초42의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며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하지만 16조에서 나선 노르웨이의 호바르 로렌첸이 34초41로 골인해 단 0.01초차로 준우승했다.

너무도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차민규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모태범 이후 8년 만에 남자 빙속 500m에서 메달을 따는 쾌거를 울렸다. 한국은 8년 만에 특급 단거리 주자의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함께 출전한 김준호는 12위(35초01), 모태범은 16위(35초154)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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