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골든 데이'다. 쇼트트랙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 서이라 임효준이 금메달을 조준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12일차인 20일에는 민유라 알렉산더 겜린의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스케이팅 외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메달밭’ 쇼트트랙이 가장 관심을 모은다.

오후 7시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의 여자 1000m,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의 남자 500m,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 이유빈 김예진의 여자 3000m 계주가 이어진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오후 12시 10분 관동 하키센터에서 스웨덴과 7·8위 순위 결정전을, 남자 아이스하키는 오후 9시 10분 핀란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 컬링은 오후 2시 5분 강릉 컬링센터에 미국과 예선을 갖는다.

스키 일정도 있다. 장유진이 오전 10시 30분 여자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이강복이 오후 1시 남자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에 출전한다. 장소는 휘닉스 스노경기장. 박제언은 오후 7시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남자 노르딕 복합에 나선다.

김유란 김민성은 오후 8시 50분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봅슬레이 여자 2인승 레이스를 펼친다.

오는 25일 폐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숨 가쁘게 경기일정을 소화해 반환점을 돌았다. 한국은 평창올림픽 순위에서 금메달 3, 은메달 2, 동메달 2개로 전체 9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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