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종영을 앞두고 각각의 러브라인을 어떻게 마무리 하게 될지 주목된다. 특히 이다인과 신현수의 관계과 급변할 가능성이 높아 극 전개에 새로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은 서지호(신현수 분)가 최서현(이다인 분)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모습을 담아냈다. 최서현은 이미 서지호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의 관계가 급변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의 신현수는 이다인이 운전기사 류재신(위하준 분)의 악행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 사건을 계기로 가까워지게 된 두 사람은 서로가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주는 관계로 변화했다.
감정의 변화는 이다인이 먼저 겪게 됐다. 이다인은 자신을 위로해 주고, 도움을 주는 신현수의 모습에 천천히 호감을 느꼈고, 좋아하는 마음을 쉽게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신현수는 이다인의 감정을 모르고 무신경한 모습을 보여줘 두 사람이 작은 갈등을 겪기도 했다.
'황금빛 내 인생'의 신현수가 이다인의 눈물을 보게 되며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됐다. 신현수와 이다인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보다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집안의 반대, 복잡한 가정사 등으로 인해 쉽게 관계를 인정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지수(서은수 분)와 최도경(박시후 분)이 각각 선우혁(이태환 분)과 연애 중이고, 서지안(신혜선 분)과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가족들의 반대는 더욱 클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주변의 눈을 신경쓰는 노명희(나영희 분)의 반대가 극심할 것으로 보여 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종영까지 5회(52부작)만을 남기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이 새로운 러브라인을 시사했다. 이다인과 신현수의 관계 진전이 없어 한쪽의 짝사랑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었지만 신현수 역시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며 관계 발전에 대한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이다인과 신현수의 관계는 '황금빛 내 인생'에 새로운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황금빛 내 인생'이 이다인과 신현수의 관계를 어떤 식으로 마무리 하게 될지, 이다인이 짝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