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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에바 그린, 男액션스타 리암 니슨 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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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에바 그린, 男액션스타 리암 니슨 꺾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3.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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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여전사 에바 그린이 남성 액션스타 리암 니슨을 눌렀다.

사극 액션 블록버스터 '300: 제국의 부활'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가뿐하게 나꿔챘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0'의 후속편 '300: 제국의 부활'은 7일(금)부터 9일(일) 주말 동안 66만1909명의 관객을 모았다. 6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 수는 78만2906명이다. 2007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300'의 인기가 여전함을 증명했다.

 

특히 이 영화는 4505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는가 하면 전세계 58개국에서 총수익 878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편보다 10%가량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개봉 이후 무적의 여전사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드러낸 에바 그린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0: 제국의 부활'은 그리스 해군과 페르시아 해군 사이에 벌어진 전설의 전쟁이자 인류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해전인 살라미스 전투를 '300' 시리즈만의 영상미학으로 스크린에 담았다.

2위는 지난 주 1위였던 리암 니슨 주연의 고공 액션 블록버스터 '논스톱'이 차지했다. 지난주에 비해 43.9% 줄어든 39만5833명을 동원했다. 한국영화 '수상한 그녀'는 3위에 올랐다. 개봉 7주가 지난 시점에서도 3주째 순위 변동 없이 3위 자리를 지키며 누적 관객수 842만7648명을 기록했다. 주말마다 꾸준히 5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고 있어, 900만 관객 돌파를 기대하는 중이다.

4위는 아카데미 작품상, 여우조연상, 각색상을 수상한 '노예 12년', 5위는 재난 블록버스터 '폼페이: 최후의 날'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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