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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네' 텍사스 레인저스, LG트윈스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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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네' 텍사스 레인저스, LG트윈스와 손잡았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2.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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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G(엘지) 트윈스가 추신수가 뛰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손을 잡았다.

LG 트윈스는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진혁 LG스포츠 경영지원실장과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지역 라이벌이다. 홈구장은 4만8000명을 수용하는 텍사스 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

 

▲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왼쪽)과 진혁 LG스포츠 경영지원실장. [사진=LG 트윈스 제공]

 

2000년대 초반 박찬호가 뛰어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한 구단이다. 2014시즌을 앞두고 추신수와 7년 1억3000만 달러(1409억 원)에 계약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오승환을 마무리로 기용하겠다”고 영입했으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를 제기해 인연을 맺지 못했다.

추신수가 최근 아내 하원미 씨, 아들 추무빈 추건우 군, 딸 추소희 양과 JTBC 예능 ‘이방인’에 출연하면서 자연스레 노출을 늘리기도.

LG 트윈스는 한국야구의 메카인 서울 잠실구장을 두산 베어스와 함께 안방으로 사용한다. 두 차례(1990, 1994)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오른 뒤 아직 우승이 없어 도약이 필요하다.

LG 구단은 마케팅, 홍보 등 야구단 경영, 직원 연수, 교육리그 참가, 인스트럭터 파견, 선수 육성 프로그램 ,스카우팅 리포트 공유까지 텍사스와 교류한다.

신문범 LG스포츠 대표이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MOU로 MLB 구단의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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