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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일정] 김아랑-최민정-심석희 1000m 최강자는? 남자 5000m 계주 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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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일정] 김아랑-최민정-심석희 1000m 최강자는? 남자 5000m 계주 8시 52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2.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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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힘들게 준비한 만큼 만족스런 결과 나오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김아랑)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준비한 것 후회 없이 보여드리면서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최민정)

“이제 종목 하나만 남았고 올림픽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후회 없이 즐겁게 잘 마무리하겠다.”(심석희)

 

▲ 김아랑(왼쪽에서 2번째)과 최민정(왼쪽에서 4번째), 심석희(왼쪽에서 5번째)가 22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 나선다. 이들은 개인 종목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사진=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스타 중 하나인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김아랑(23·고양시청)을 비롯해 이미 2관왕에 오른 최민정(20·성남시청), 심석희(21·한국체대)까지 누구하나 욕심이 없었다. 적어도 겉으론 그랬다.

그러나 하나로서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이상 그 누가 개인 종목 메달에 욕심이 없으랴. 최민정은 3관왕을 정조준하고 김아랑과 심석희는 이번 대회 첫 개인 종목 금빛 사냥에 나선다.

김아랑과 최민정, 심석희는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 각각 나선다.

여자 1000m 준준결승은 오후 7시 14분에 시작하는데, 김아랑은 1조, 최민정은 3조, 심석희는 4조에 배정됐다. 계주와 같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 수는 없지만 이들이 한 데 뭉치지 않았다는 점은 다행인 부분이다.

앞서서는 남자 500m 준준결승이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3명의 한국 선수가 모두 진출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이 경기에는 황대헌(19·부흥고)이 2조, 서이라(26·화성시청)가 3조, 임효준(22·한국체대)이 4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날은 이틀 전 남자 대표팀이 이틀 전 여자 대표팀의 계주 금메달의 영광을 잇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5000m 계주 결승이 치러지는데 오후 8시 52분 B파이널은 마친 뒤 한국의 A파이널이 열린다. 한국은 헝가리, 중국, 캐나다와 함께 금메달을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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