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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레전드' 뭉쳤다, 김태영 수석코치로 광양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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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레전드' 뭉쳤다, 김태영 수석코치로 광양에 둥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2.1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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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감독-김태영 수석코치, 현역 시절 7시즌간 한솥밥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김태영(44) 전 축구대표팀 코치가 친정팀으로 돌아간다.

전남 드래곤즈는 15일 “전남 '원클럽맨' 김태영 코치를 수석코치로, 임관식(39) 전 호남대 감독과 이종효(39) 전 아주대 감독을 각각 코치로 선임했다"며 ”이로써 “2015년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 선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남은 "신임 노상래 감독이 팀의 높은 실점률을 낮추기 위해 김 코치를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전남의 색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를 수석코치로 선임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 김태영 전 축구대표팀 코치가 친정팀 전남의 수석코치로 부임한다. [사진=스포츠Q DB]

하석주 아주대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달 전남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노상래 감독과 김 수석코치는 1995년부터 7시즌 동안 전남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을 정도로 서로를 잘 알고 있다.

김 수석코치는 1995년 프로에 데뷔 2005년 그라운드에서 떠날 때까지 전남의 수비진을 책임졌다. 11시즌간 통산 250경기 출전해 5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체제 하에서 코치를 지냈다.

임관식 코치는 1998년 전남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8시즌 동안 172경기 출전,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정효 코치는 1999년부터 10시즌 동안 부산에서 활약하며 222경기에 출전, 13골 9도움의 성적을 올렸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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