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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파트너' 제갈성렬 어록 "약은 약사에게, 매스스타트는 이승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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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파트너' 제갈성렬 어록 "약은 약사에게, 매스스타트는 이승훈에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2.24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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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배성재 파트너' 제갈성렬 SBS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이 "매스스타트는 이승훈에게"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승훈은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5포인트를 획득, 무난히 결승에 안착했다.

제갈성렬 위원은 배성재 캐스터와 찰떡궁합을 과시해 ‘배갈 콤비’로 불린다. 역동적인 중계로 SBS 스피드스케이팅 중계가 타 방송사보다 높은 빙속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공헌하고 있다. 

 

▲ 제갈성렬 해설위원(왼쪽)과 배성재 캐스터. [사진=SBS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준결승 중계 중 나온 어록을 모았다.

 

“약은 약사에게, 매스스타트는 이승훈에게”

- 출발선에 선 이승훈을 보며, 이승훈은 유력한 초대 올림픽 매스스타트 챔피언 후보다.

“상상할 수 없는 코너워크”

- 코너링을 보더니, 이승훈은 성인이 된 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환해 웜엄존까지 사용하는 매스스타트에 유리하다.

“‘이승훈은 감당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라는 판단을 하는 거다”

- 선두로 나선 이승훈을 나머지 선수들이 따라잡을 생각을 하지 않자

“맨 뒤에 있다가 스물 스물 올라오지 않습니까.”

- 이승훈이 스퍼트하면서 선두권에 합류하자

“묘기에 가깝습니다. 온몸에 전율이 오르네요.”

- 이승훈이 놀라운 스피드로 포인트를 획득하자

“전혀 피로함이 없는 깨끗한 얼굴입니다.”

- 결승행을 확정하고 앉아 있는 이승훈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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