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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인선수 6명, 유니폼 입고 새출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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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인선수 6명, 유니폼 입고 새출발 다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2.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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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입단식 실시…김원동 대표, "신인다운 패기로 활력 불어넣길"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내년 시즌을 함께할 신인선수 6명의 입단식을 실시했다.

부산은 16일 오전 부산 강서구 소재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2015년 프로에 데뷔하는 김종혁과 김진규, 이규성, 이주용, 이청웅, 서홍민의 입단을 축하하는 입단식을 열었다.

부산은 올시즌 총 6명의 신인선수를 영입했다. 가장 먼저 입단을 확정지은 선수는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팀 출신 이청웅, 김진규다. 이청웅은 2011년 우선지명으로 부산의 선택을 받았고 영남대를 거쳐 내년 프로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 부산이 내년 시즌부터 그라운드를 누빌 신인선수들의 입단식을 실시했다. 왼쪽부터 서홍민, 이규성, 김진규, 김원동 대표, 이주용, 김종혁, 이청웅.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개성고(부산 U-18) 졸업을 앞둔 김진규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무대에 문을 두드렸다. 이미 초고교급 선수라는 평을 받은 그는 올시즌 중반부터 프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김종혁과 이규성은 지난달 자유계약으로 입단을 신고했다. 각각 영남대와 홍익대를 나온 두 선수는 아직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시절 빼어난 활약을 펼쳐 부산에 입단했다. 김종혁은 중앙수비를, 이규성은 미드필더로 팀에 힘을 보탠다.

서홍민과 이주용은 지난 9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부산 유니폼을 입었다. 두 선수는 526명이 지원한 신인 드래프트에서 16%의 확률을 뚫고 프로에 데뷔했다. 힘든 관문을 뚫고 올라온 선수들인 만큼 투지로 가득하다.

새로운 선수들을 맞이한 김원동 부산 아이파크 대표는 “프로무대에 도전하는 만큼 신인다운 패기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입단식을 마친 신인선수들은 오는 23일까지 팀 적응훈련을 진행한 후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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