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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패럴림픽 3월9일 개막, 참가국-종목-메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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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패럴림픽 3월9일 개막, 참가국-종목-메달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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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제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이다. 동계올림픽이 25일 막을 내린 가운데,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우정의 경쟁이 펼쳐진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오는 3월 9일 개막해 18일까지 10일간 열린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조직위는 “지난 24일 대회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등록했다. 참가 국가와 선수 규모에서 동계패럴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라고 밝혔다.

 

 

이는 45개국이 참가했던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보다 4개국, 23명의 선수가 늘어난 것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설상 종목을 마지막으로 전 종목의 패럴림픽 출전권이 확정됐으며,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 주요 참가국을 필두로 각국 대표단이 28일부터 참가 선수단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국 중 미국은 이번 대회 참가 국가 중 가장 많은 68명의 선수를 등록했으며, 캐나다와 일본은 각각 52명, 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개최국인 한국은 6개 전 종목에 36명, 북한은 1개 종목 총 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러시아 출신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패럴림픽 중립 선수’ 자격으로 4개 종목, 30명의 명단을 제출했다. 차기 대회 개최국인 중국은 26명이 참가한다.

평창 대회를 통해 동계패럴림픽 무대에 첫 선을 보일 국가들도 3개국에 이른다.

북한(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조지아(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타지키스탄(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은 이번 대회에서 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장애인 선수들이 겨룰 종목은 총 6개다. 장애인 알파인스키와 장애인 스노보드, 장애인 바이애슬론,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장애인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등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또, 이번 대회에선 역대 최다 메달이 걸려 있다. 4년 전 소치 대회보다 8개의 금메달이 늘어나 역대 최다인 80개의 금메달(설상 78개, 빙상 2개)을 놓고 열전이 펼쳐진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지난 17일간 치러진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개최도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며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인 만큼 3월 9일 개막하는 평창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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