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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측, "오달수와 협의 거쳐 드라마 하차 결정"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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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측, "오달수와 협의 거쳐 드라마 하차 결정" (공식입장)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2.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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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미투 운동'이 시작된 이후 성추행 및 성폭행의 가해자로 지목된 오달수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한다.

27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나의 아저씨' 제작팀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달수 씨가 제작진과 협의를 거쳐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나의 아저씨' 측은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오달수가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한다 [사진= 스포츠Q DB]

 

최근 문화예술계의 '미투 운동'이 시작된 이후 조민기, 조재현 등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오달수 역시 성추행과 성폭행의 가해자로 지목 받으며 논란을 겪고 있다. 오달수 측은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저를 둘러싸고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을 통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와의 인터뷰가 공개된 것은 물론이고, 또 다른 피해자가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인터뷰를 진행하며 논란이 기중되고 있다.

성추행 및 성폭행 논란이 시작된 이후 오달수의 '나의 아저씨' 출연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나의 아저씨' 측이 오달수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이후 오달수 측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 놓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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