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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사라진 밤' 김강우, "김희애 선배님과 멜로 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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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사라진 밤' 김강우, "김희애 선배님과 멜로 하고싶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3.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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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배우 김강우가 김희애와의 멜로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8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사라진 밤' 언론배급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김강우는  김희에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강우는 "김희애 선배님과 멜로를 하고 싶었다"며 멜로 욕심을 드러냈다.

 

배우 김강우 [사진 = 스포츠Q DB]

 

'사라진 밤'에서 김강우는 김희애와 부부 연기를 펼친다. 그러나 김강우가 기대한 멜로가 아니라 서슬퍼런 스릴러 연기다. 이에 대해 김강우는 "왠걸요. 만나자 마자 살해를 한다"며 '사라진 밤' 속 김희애와의 살벌한 부부 케미에 조금의 아쉬움을 밝혔다.

김강우의 말에 김희애는 "멜로는 졸업했고 스릴러로 장르를 옮겼다"며 유쾌하게 대답했다. 김희애는 "처음부터 바로 죽임을 당했다. 극 중에서 진안(김강우 분)과 좋은 시절이 없어서 연기 할 때 최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희애는 "제가 진안이었어도 설희(김희애 분)가 정말 싫었을 것 같다. 작중 혜진(한지안 분)과 연기가 싱그럽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사라진 밤'에서는 김희애의 명대사가 배우들의 입을 통해 재현되기도 했다. 작중 설희는 남편 진안이에게 "당황한거야? 당황할 때 귀엽더라"라는 대사를 한다. 김희애는 당황하는 김강우에게 설희의 명대사인 "당황할 때 귀엽더라"라는 말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강우, 김희애의 살벌한 부부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사라진 밤'은 3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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