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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영 사단 구성 완료, 성남 블루팬더스 불펜코치로 정규식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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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영 사단 구성 완료, 성남 블루팬더스 불펜코치로 정규식 낙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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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정규식(28)이 독립 야구단 성남 블루팬더스의 불펜코치로 합류한다.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는 2일 “지난해까지 LG 소속이었던 정규식을 성남 블루팬더스의 불펜코치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 코치는 2일부터 성남 블루팬더스 선수들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 성남 블루팬더스가 정규식을 불펜코치로 영입했다. [사진=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제공]

 

정규식 코치는 성남에 위치한 희망대 초등학교, 성일 중학교를 거쳐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온 유학파 선수다. 교토 고쿠사이 고등학교, 오사카 가쿠인 대학교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일본에서 베스트나인 포수상, 기자단 선정 최고선수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야구에 소질을 보였다. 이후 히로시마 하쿠와, 고양 원더스, 그리고 LG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상일 야구학교 사장은 정규식 신임 코치에 대해 “한국, 일본의 독립야구와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이력이 있다. 성실한 자세와 좋은 인성으로 좋은 평을 받아온 것으로 알고있다”며 “정 코치가 마해영 감독을 도와 성남 블루팬더스의 젊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마해영 사단’의 일원이 된 정규식 코치는 “처음 야구학교를 방문했을 때 멋진 시설과 코치진, 최첨단 교육 시스템에 매우 놀랐던 기억이 있다. 야구학교의 코치진으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성남 블루팬더스 선수들의 프로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젊은 코치답게 마해영 감독님과 선수단 사이에서 좋은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 블루팬더스는 이로써 마해영 감독, 박명환 투수코치, 강흠덕 트레이닝코치, 정규식 불펜코치로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26명의 선수단이 구성된 성남 블루팬더스는 현재 막바지 시즌 준비를 하고 있으며 3월 경기도 챌린지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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