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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평창동계올림픽 효자종목 컬링에 2.4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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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평창동계올림픽 효자종목 컬링에 2.4억 지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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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롯데그룹이 대한스키협회, LG그룹이 대한스켈레톤봅슬레이경기연맹을 치하한 가운데 신세계그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민의 성원을 받은 종목 컬링을 격려했다.

신세계그룹은 2일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를 비롯한 국가대표 12명 등 총 21명에게 2억4000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2012년 10월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협약을 맺고 연맹 운영비와 전국대회 개최, 우수팀 훈련비를 지원해 평창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을 내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섬세한 손 기술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종목이라 좋은 환경만 뒷받침된다면 올림픽 효자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세계그룹의 바람이 이뤄졌다.

그간 관심에서 한참 떨어졌던 컬링은 김민정 감독,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 ‘팀 킴’의 승승장구, 치밀한 전략이 유발하는 흥미로 전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로 거듭났다. 대회 기간 김은정이 외친 ‘영미’는 국민 유행어가 됐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온 선수들의 '하나된 열정'에 모든 국민이 감동했다”며 “여자 대표팀의 눈부신 성공 스토리를 발판 삼아 제2, 제3의 ‘팀 킴’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컬링이 국내외 스포츠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인기 스포츠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세계그룹은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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