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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패럴림픽 출정식 성료, 사상 최대 규모 선수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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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패럴림픽 출정식 성료, 사상 최대 규모 선수단 파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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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한국 선수단 출정식이 2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배동현 선수단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 평창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출정식이 2일 오후 열렸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날 행사는 선수단 홍보 및 소개 영상과 가족의 응원 영상 상영을 비롯해 주요 인사의 인사말, 선수단장에 대한 단기 전달과 선수단 격려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은 6개 전 종목에서 자력으로 출전권을 획득해 사상 최대 규모인 83명(선수 3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바이애슬론에서 기대되는 신의현의 역대 첫 금메달을 포함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이상 획득을 통한 종합 순위 10위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연평균 210일 이상 훈련할 수 있도록 충분한 훈련 일수를 확보하고 훈련 중에는 해외 우수 지도자 운영을 통해 선진 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해 왔다.

또한 멘탈 코치, 경기 분석, 영상 분석, 장비 전문가, 체력 전문가, 경기 전술가, 아이스 메이커 등 종목 별로 필요한 전문가를 배치하고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스포츠 과학 밀착 지원팀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71명으로 3월 3일 오전 11시, 휠체어컬링팀은 오는 6일 오후 8시 30분에 평창 선수촌에 입촌한다. 공식 입촌식은 6일 오전 10시 평창 선수촌 올림픽 플라자에서 개최된다.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3월 9일 개막해 18일까지 강릉, 평창, 정선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 규모인 세계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총 6개 종목 80개 경기에서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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